오랜만에 친구들과 푸짐한 브런치를 먹기 위해 모두 쿠퍼티노 메인 스트리트 (Cupertino Main Street) 몰에 있는 홀더스 컨트리 인 (Holder's Country Inn)이라는 음식점에 모였어요.
편안한 공원 느낌의 쿠퍼티노 메인 스트리트 (Cupertino Main Street) 몰은 애플 본사인 애플 파크 (Apple park) 과도 가까운 데다가 핫한 음식점과 카페, 그리고 디저트 샵이 많아서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이곳의 많은 음식점 중 홀더스 컨트리 인 (Holder's Country Inn)은 친구의 추천으로 처음 가보게 되었는데요, 컨트리 인 (Country Inn)이 숙박 업소에 많이 붙이는 이름이라 처음엔 숙박 업소에 딸린 음식점인가 했는데 그냥 동네의 편안한 음식점 느낌을 주고 싶어서 지은 이름이더라고요.
쿠퍼티노 메인 스트리트 (Cupertino Main Street)에 한 곳, 그리고 로스 알토스 (Los Altos)라는 동네에 다른 한 지점이 있는 로컬 음식점이더라고요.
일본 라멘 맛집 잇푸도 (Ippudo)와 한국 치킨집 페리카나 (Pelicana), 설빙 (Sul and beans) 등등이 있는 쿠퍼티노 메인 스트리트 (Cupertino Main Street) 몰이예요.
회사 오피스와 아파트들을 둘러싸고 있어서 한국의 아파트 같은 느낌도 살짝 난답니다.
홀더스 컨트리 인 (Holder's Country Inn)도 이런 쿠퍼티노 메인 스트리트 (Cupertino Main Street)의 한 군데에 있어요.
모서리 부분이라 더 눈에 띄는 느낌이더라고요.
테라스 좌석도 있어서 선선한 날씨에 밖에서 브런치를 즐기기도 좋을 것 같아요.
점심쯤 가니 사람들이 가득 차 있더라고요.
한 오분정도는 기다려야 했지만 그래도 금방 테이블이 나서 다행이었어요.
안에 푸른 나뭇잎으로 꾸며진 벽이 있어서 분위기를 확 올려주더라고요.
예쁜 조명과 타일로 꾸며진 다른 벽들도 톡톡히 한몫한답니다.
점심 저녁도 하는 음식점이라 버거와 샌드위치, 샐러드 등 메뉴 가짓 수가 다양하더라고요.
저희는 계란과 베이컨을 함께 주는 프렌치토스트 콤보 (French Toast Combo), 스테이크와 아보카도 베네딕트 (Steak & Avocado Benedict), 그리고 가든 오믈렛 수플레 (Garden Omelette souffles)를 시켜서 나누어 먹었어요.
음료로는 오클랜드에 있는 커피집인 피어리스 커피 (Peerless Coffee)의 블랙커피가 있어서 시켰어요.
친구들과 놀다 보니 커피 사진을 못 찍었는데 다 마시면 계속 따라주셔서 충분히 카페인 섭취를 할 수 있었답니다.
블랙으로도 괜찮고 설탕과 우유를 부탁해 넣어 마시니 입가심도 되었어요.
계란과 베이컨이 함께 나온 프렌치토스트 콤보 (French Toast Combo)에요.
프렌치 토스트 (French Toast)만 시킬 수도 있지만 영양을 위해 콤보로 시켰답니다.
계란은 클래식하게 노른자가 위로 올라오는 써니 사이드 업 (sunny side up)으로 주문했어요.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프렌치 토스트 (French Toast)는 항상 맛있죠.
양이 많아 든든해서 좋았답니다.
친구들이 시킨 스테이크와 아보카도 베네딕트 (Steak & Avocado Benedict)와 가든 오믈렛 수플레 (Garden Omelette souffles)에요.
둘 다 해쉬 브라운 감자가 같이 나오는데 크기가 상당하답니다.
다른 음식점을 양이 다 적어질 때 쿠퍼티노 메인 스트리트 (Cupertino Main Street)는 예전의 미국 음식점의 양을 주더라고요.
가든 오믈렛 수플레 (Garden Omelette souffles)도 야채가 많이 들어있고 간이 잘 되어있어 좋았지만 특히 스테이크와 아보카도 베네딕트 (Steak & Avocado Benedict)가 너무 맛있었어요.
다음에 또 가면 저는 스테이크와 아보카도 베네딕트 (Steak & Avocado Benedict)를 다시 시킬 것 같답니다.
배부르게 먹고 쿠퍼티노 메인 스트리트 (Cupertino Main Street) 몰에서 산책을 하기 위해 뒷문으로 나왔어요.
이쪽 주차장은 차가 많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걸으며 디저트 음식점들을 보니 좀 소화가 되는 느낌이었답니다.
그래도 뭔가 또 사 먹지는 않고 지나가는 강아지들과 아이들을 구경하면서 그늘에 앉아있다가 왔어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쿠퍼티노 메인 스트리트 (Cupertino Main Street) 몰과 양이 푸짐한 쿠퍼티노 브런치 음식점 홀더스 컨트리 인 (Holder's Country Inn)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