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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샌프란시스코 카페] 평화롭고 아기자기한 West Portal 웨스트 포탈 동네에서 유일하게 Barako Coffee를 마실 수 있는 Ballast Coffee 발라스트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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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고 안전해 제가 좋아하는 동네인 샌프란시스코 웨스트 포탈 (San Francisco West Portal)의 카페 발라스트 커피 (Ballast Coffee)에서 바라코 샷(Barako)으로 만든 커피와 빵을 즐기고 왔어요!

 

오랜만에 친구와 여행을 가면서 카페인과 탄수화물을 충전하기 위해 들렸는데 친구도 카페 분위기에 반해 같이 시간을 보냈답니다.

 

발라스트 커피 의 벤치와 외벽발라스트 커피의 외부 테이블
샌프란시스코 웨스트 포탈 (San Francisco West Portal)에 있는 발라스트 커피 (Ballast Coffee)의 외부 분위기

 

밖에도 앉을 수 있는 벤치와 테이블이 있어요.

특히 벤치는 날씨 좋을 때 앉아 따스한 바람을 즐기며 담소를 나누기도 좋답니다.

창문에 카페 이름인 발라스트 커피 (Ballast Coffee)가 적혀있는 창문이 힙해서 사진도 잘 나와요 ㅎㅎ.

 

발라스트 커피의 내부
발라스트 커피 (Ballast Coffee)의 내부

 

오렌지 색 조명덕분에 굉장히 따스하게 느껴져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충전할 수 있는 아웃렛이 많지 않아 오래 작업하기 어렵다는 점이에요.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랩탑을 가져와서 조용히 일을 하기 때문에 차분한 분위기랍니다.

 

뒷뜰의 오른쪽뒷뜰의 왼쪽
발라스트 커피 (Ballast Coffee)의 뒷뜰에 있는 야외 테라스

 

조경이 예쁜 아웃도어 테라스도 있답니다.

분위기가 참 예쁘지만 그늘이 너무 없어 아직 앉아보지는 못했어요.

 

조용히 작업을 하는 사람들
발라스트 커피 (Ballast Coffee)의 내부 공간

 

발라스트 커피 (Ballast Coffee)의 브랜드 컬러인 파란색 벽 덕분에 시원하게 느껴진답니다.

이 방에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앉더라구요.

 

로컬 아티스트를 모집하는 공고
작품 판매와 로컬 아티스트를 모집하는 공고

 

제가 발라스트 커피 (Ballast Coffee)를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로컬 아트를 전시해 놓는다는 점이에요.

샌프란시스코의 로컬 아트 갤러리를 했던 페인터이자 큐레이터가 담당하고 작품을 전시해서 계속 바뀌는 작품들을 볼 수 있답니다.

로컬 아트라고 하니 갤러리와 또 다른 분위기를 내더라고요.

 

여러 페이스트리들휘낭시에
발라스트 커피 (Ballast Coffee)의 페이스트리

 

발라스트 커피 (Ballast Coffee)는 페이스트리도 굉장히 맛있어서 추천드려요!

저는 여기서 처음 휘낭시에 (Fiancier)를 먹어봤는데, 보통의 휘낭시에와 달리 라즈베리 잼을 위에 올려서 구웠다는 게 특이해요.

 

음료와 음식 메뉴
발라스트 커피 (Ballast Coffee)의 음료와 음식 메뉴

 

발라스트 커피 (Ballast Coffee)의 메뉴예요. 

음료와 약간의 음식 종류가 있답니다.

 

이곳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유일하게 필리핀의 커피 종류인 바라코 커피 (Barako)를 쓰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만약 아라비카 샷 (Arabica)이나 디카페인을 원한다면 주문할 때 미리 이야기를 해야 해요.

 

저는 이날 아이스 모카커피 (Ice Mocha)를, 친구는 라테 (Ice Latte)를 주문했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유일하게 바라코 커피 (Barako)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니만큼 바라코 샷으로 시켜보았어요.

 

달달한 빵냄새를 맡고 배가 고파진 저희는 페이스트리로 로레인 키쉬 (Lorraine Quiche)와 라즈베리 휘낭시에(Fiancier)도 먹기로 했답니다.

 

와이파이
발라스트 커피 (Ballast Coffee)의 와이파이

 

바라코 커피 (Barako)를 쓴다는 자부심이 가득한 발라스트 커피 (Ballast Coffee)의 와이파이 비밀번호네요 ㅎㅎ.

 

라즈베리 휘낭시에(Fiancier), 모카커피, 라떼
라즈베리 휘낭시에(Fiancier), 모카커피, 라떼

 

저희가 주문한 휘낭시에(Fiancier)와 커피가 나왔어요.

테이크 아웃이 아닌 이상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발라스트 커피 (Ballast Coffee) 파스텔 톤 그릇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모카커피가 생각한 것보다 달지 않아서 멈칫했지만 달달한 잼이 있는 라즈베리 휘낭시에와 먹으니 발란스가 딱 알맞았답니다.

잼이 정말 달고 상큼한데 같이 간 친구가 제빵을 좋아하는데 이 잼은 가게에서 만든 게 분명하다 호언장담을 하더라고요 ㅎㅎ. 

 

로레인 키쉬
치즈와 햄이 듬뿍 들어있는 로레인 키쉬 (Lorraine Quiche)

 

따뜻하게 덥혀 달라고 부탁한 로레인 키쉬 (Lorraine Quiche)도 곧이어 나왔어요.

키쉬는 따뜻하게 굽는데 7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요,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크러스트가 바삭하고 안의 치즈크림이 부드럽게 녹아있어서 너무 맛있었답니다.

로레인 키쉬 (Lorraine Quiche) 안의 햄도 짭조름하니 식사처럼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든든한 우베 발라스트 라떼발라스트 커피의 컵
든든한 우베 발라스트 라떼 (Ube Ballast Latte)

 

예전에 먹고 만족했던 우베 발라스트 라테 (Ube Ballast Latte) 사진도 투척해요!

이날 살짝 출출했던 날이었는데 달달하고 든든한 우베 라테가 들어가니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했답니다.

우유가 다 섞이지 않은 모습이 라테아트처럼 예뻐서 뚜껑을 덮지 않고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샌프란시스코 웨스트 포탈 (San Francisco West Portal)의 거리

 

발라스트 커피 (Ballast Coffee)가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웨스트 포탈 (San Francisco West Portal)은 주거지역에 있는 다운타운이라 평화롭고 안전하지만 아기자기한 분위기랍니다. 

 

아기자기한 잡화점과 서점, 그리고 맛있는 음식점들도 많아 제가 좋아하는 동네 중 하나인데요, 근처를 지나신다면 차분한 카페 발라스트 커피 (Ballast Coffee) 한번 들려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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