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근교 여행] 독특한 와이너리와 소품샵이 어우러진 다운타운, 소노마 플라자 Sonoma Plaza와 더치 브로스 커피 Dutch Bros Coffee

안녕하세요, 저번엔 소노마 (Sonoma)에서 들렸던 브런치 음식점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엔 소노마 플라자 (Sonoma Plaza)라고 불리는 다운타운에서 보냈던 여유로운 시간과 맛있게 먹었던 더치 브로스 커피 (Dutch Bros Coffee) 음료에 대해 글로 남겨놓고 싶어 돌아왔답니다!

 

소노마 (Sonoma)로 가는 드라이브 풍경

 

지금까지 실리콘 밸리 (Silicon Valley) 근처의 와이너리 하면 나파 밸리 (Napa Valley)가 생각났는데, 이번에 알고 보니 소노마 (Sonoma)에도 와이너리가 많더라구요.

덕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소노마 (Sonoma)로 드라이브하는 길에 푸른 들판과 포도밭을 구경하며 확실한 기분전환이 되었답니다!

 

커다란 나무가 많은 소노마 (Sonoma)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소노마 플라자 (Sonoma Plaza)로 걸어가는 길인데요, 풍경이 너무 좋더라고요!

캘리포니아의 역사와 함께한 도시인만큼 소노마에는 나이를 알 수 없을 만큼 커다란 나무가 많은 게 인상적이었어요.

 

소노마 플라자 (Sonoma Plaza) 다운타운의 분위기

 

다운타운의 분위기인데요, 예쁜 드레스를 입고 한껏 꾸민 사람들이 많아서 여행 기분이 났답니다.

또 재밌게도 소노마 플라자 (Sonoma Plaza)에 있는 건물들 중에 오래된 건물들에는 역사적 랜드마크라고 (Historic Landmark) 적혀있어서 오래된 도시라는 걸 알겠더라고요.

 

썬 플라워 카페 (Sunflower Cafe)의 역사적 랜드마크 (Historic Landmark 빌딩

 

저희가 브런치를 먹은 썬 플라워 카페 (Sunflower Cafe) 빌딩도 역사적 랜드마크 (Historic Landmark) #501라고 남겨져있어 찾아보니 빌딩에 관련된 역사가 나왔답니다! 

흥미롭게도 소노마를 만든 캘리포니아의 장군 마리아노 바예호 (General Mariano G. Vallejo)의 형제인 살바도르 바예호 (Captain Salvador Vallejo)의 집이었대요.

https://www.californiahistoricallandmarks.com/landmarks/chl-501

CHL # 501 Salvador Vallejo Adobe Sonoma

 

 

세계 각국에서 들여온 장식품들을 파는 공정 무역 글로벌 하트 ( Fair trade global heart)

 

소노마에는 소품샵도 굉장히 많았는데요, 공정 무역을 토대로 세계 각국에서 장식품과 의류 동화책 등등을 수입해서 파는 글로벌 하트 (Fair trade global heart)라는 가게가 특히 기억에 남더라고요.

 

소노마의 가게들

 

그 밖에도 예술품과 아름다운 그릇을 파는 가게도 있고 엘더플라워 같은 재료를 써서 소노마에서 만들어진 잼 같은 식재료도 팔아서 눈호강도 하고 재밌게 구경했어요!

 

 

구경을 하다 보니 너무 목이 말라 소노마 치즈 팩토리 (Sonoma Cheese Factory)라는 슈퍼에서 음료수도 사 마셨답니다.

독특한 먹거리가 많아서 혹시 캘리포니아만의 독특한 기념품 선물을 찾고 계시다면 들려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소노마 플라자 (Sonoma Plaza) 공원

 

소노마 다운타운 한가운데 있는 플라자 (Sonoma Plaza) 공원은 피크닉을 하면 딱 좋을 만큼 여유롭고 예쁜 데다가 햇빛과 그늘이 적절히 뒤섞여있었어요. 

맛있는 브런치도 좋지만 다음에는 샌드위치나 김밥을 싸들고 놀러 오고 싶은 마음이 들었답니다.

중간에 놀이터도 크게 있어서 아이들을 데려온 가족이 많더라고요! 

 

더치 브로스 커피 (Dutch Bros Coffee)의 간판

 

소노마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랍니다.

바로 코로나 이후 인기 급상승 중인 더치 브로스 커피 (Dutch Bros Coffee)가 있기 때문인데요, 달달한 걸 좋아하는 제 입맛에 딱인 커피숍이지만 실리콘 밸리에는 아쉽게도 매장이 많지 않아서 자주 접할 수 없는 카페죠.

 

더치 브로스 커피 (Dutch Bros Coffee)의 드라이브 스루 (Drive Through)

 

더치 브로스 커피 (Dutch Bros Coffee)의 제일 큰 인기 비결은 바로 드라이브 스루 (Drive Through) 매장이라는 점.

소노마 지점도 역시 편하게 차로 주문해서 받을 수 있었답니다.

 

차에서 받은 그린 애플 슬러쉬 (Green Apple Slush)와 더블 토쳐 (Double Torture)

 

 

하루종일 걸었던 데다가 더운 날씨라 제일 큰 사이즈로 그린 애플 슬러쉬 (Green Apple Slush)와 바닐라 모카커피인 더블 토쳐 (Double Torture)를 시켜서 시원하게 하루를 마무리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