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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샌프란시스코 근교 여행] 소노마 Sonoma의 아름다운 정원에서 즐기는 브런치 선플라워 카페 Sunflower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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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금광이 있었던 곳으로 유명한 캘리포니아의 소노마 (Sonoma) 지역은 이제 독특한 와이너리와 고풍스러우면서도 아기자기한 다운타운으로 변모했는데요, 주말을 맞아 드라이브를 할 겸 브런치를 먹으러 다녀왔답니다. 

 

오늘은 소노마 (Sonoma) 다운타운의 유명 브런치 맛집 선플라워 카페 (Sun Flower Cafe)를 소개해드려구요.

 

샌프란시스코에서부터 소노마까지의 거리소노마 (Sonoma) 다운타운으로 가는길
소노마 (Sonoma) 다운타운으로 가는길

 

소노마 (Sonoma)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1시간이 넘는 곳이라, 당일치기 드라이브 여행을 하고 싶은 날 가기 딱 좋아요.

나파랑 가까운 데다가 소노마도 와이너리가 많아서 드라이브하는 길이 참 아름다웠답니다.

특히 요즘에 캘리포니아는 들꽃이 만발하는 시즌이라 더욱 구경하기 좋았던 거 같아요.

 

소노마 (Sonoma) 다운타운의 유명 브런치 맛집 선플라워 카페 (Sun Flower Cafe)
소노마 (Sonoma) 다운타운의 유명 브런치 맛집 선플라워 카페 (Sun Flower Cafe)

 

저희가 브런치를 먹은 음식점은 이곳의 유명 브런치 맛집 선플라워 카페 (Sun Flower Cafe)인데요, 해바라기를 닮은 노란색의 캐노피와 밖의 의자들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답니다.

 

음식을 주문하는 카운터
음식을 주문하는 카운터

 

들어가면 미리 캐셔에게 주문을 하고 번호 판을 받아 테이블을 찾는 시스템인데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더라고요.

 

음식 메뉴음료 메뉴
선 플라워 카페 (Sun Flower Cafe)의 메뉴

 

준비된 메뉴를 보며 무엇을 먹을지 골랐답니다.

저희는 소시지와 베이컨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빵과 잼, 달걀을 주는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American Breakfast)와 아보카도 토스트 (Avocado Toast), 그리고 라벤더 레모네이드 (Lavender Lemonade)를 선택했답니다.

 

해바라기 그림으로 꾸며진 선 플라워 카페 (Sun Flower Cafe)의 내부야외테라스로 가기위한 통로
선 플라워 카페 (Sun Flower Cafe)의 내부

 

선플라워 카페 (Sun Flower Cafe)라는 이름답게 해바라기로 곳곳이 꾸며져 있어 분위기가 밝더라고요.

음식을 시키고 나면 안쪽 통로로 들어가서 테이블들을 찾아가면 된답니다.

 

선 플라워 카페 (Sun Flower Cafe)의 기념품들과 야외 테라스로 통하는 문
선 플라워 카페 (Sun Flower Cafe)의 기념품들과 야외 테라스로 통하는 문

 

유명 맛집답게 선 플라워 카페 (Sun Flower Cafe)와 소노마의 기념품들이 가득 전시되어있었어요.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음식이 금세 준비되니 일단은 테이블을 잡는 게 중요하답니다!

 

선 플라워 카페 (Sun Flower Cafe)의 야외 분위기
선 플라워 카페 (Sun Flower Cafe)의 야외 분위기

 

문을 나서면 이렇게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과 테이블들이 나오는데요, 봄날의 캘리포니아와 정말 잘 어울리는 카페 분위기였어요.

테라스를 삥 둘러싼 정원엔 푸릇푸릇한 식물들과 야자나무가 시원한 느낌을 주었답니다.

 

차양막 아래의 테이블들과 분수꽃과 식물이 어우러진 쪽의 테이블들
선 플라워 카페 (Sun Flower Cafe)의 야외 테이블들

테라스는 꽤 큰 편이라 사람들이 많음에도 자리를 찾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중앙의 분수에는 해바라기를 두 송이 장식해 놓고 다른 벽면은 노란 장미가 포인트인 덤불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너무나 예뻤답니다.

 

선택한 테이블의 분위기
선택한 테이블의 분위기

 

저희가 선택한 테이블은 테라스의 구석에 있었는데요, 덕분에 야자나무 아래로 그늘이 생겨 햇빛도 피하고, 한층 조용하게 예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어요.

 

라벤더 레모네이드 (Lavender Lemonade)
라벤더 레모네이드 (Lavender Lemonade)

음료가 생각보다 금방 나와서 놀랐는데요, 저희가 시킨 라벤더 레모네이드 (Lavender Lemonade)는 핑크색의 음료가 예쁘기도 예뻤지만 정말 상큼하고 라벤더의 부드러움이 잘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었답니다.

 

아보카도 토스트 (Avocado Toast)아메리칸 브렉퍼스트 (American Breakfast)
아보카도 토스트 (Avocado Toast)와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 American Breakfast)

 

이곳의 아보카도 토스트 (Avocado Toast)는 기억에 남을 것 같았는데요, 좀 질긴 토스트 위에 아보카도를 으깨서 얹고 채소를 올린 것은 다른 곳들과 비슷하지만, 그 위에 스모크 파우더로 양념해 잘 구운 당근과 아몬드가 들어가서 예쁘기도 굉장히 예쁘고 색다른 맛이 났답니다. 

당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걱정하면서 시킨 게 무색할 만큼 고소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American Breakfast)는 생각보다 양이 적은 데다가 특색이 없는 빵이라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잘 구워진 감자를 먹으니 좋더라고요.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예쁜 소노마 (Sonoma) 다운타운의 브런치 맛집 선플라워 카페 (Sun Flower Cafe), 샌프란시스코 근처의 당일치기 여행지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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