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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실리콘 벨리 음식점] 백종원 홍콩반점 Paik's Noodle 산칼로스 지점 San Carlos의 맛있는 한국식 중화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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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실리콘 벨리 (California Silicon Valley)의 도시 중 하나인 산 칼로스 (San Carlos)에 백종원 홍콩반점 (Paik's Noodle)이 생겨서 맛있는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을 먹고 왔답니다.

 

사실 실리콘 벨리 (Silicon Valley)에는 이미 백종원 홍콩반점 (Paik's Noodle)이 두 군데 있는데요, 바로 샌프란시스코의 한인 마트인 H 마트 (San Francisco H Mart) 내부에 있는 곳과 산호세 (San Jose)라는 곳이에요.

 

한국식 중화요리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처음에 동네에 백종원 홍콩반점 (Paik's Noodle)이 생겼다는 사실이 참 기뻤는데요, 그것도 잠시 산호세 (San Jose) 지점은 기본 한 시간의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그리고 마트 내부는 너무 번잡해서 결국 한두 번 가보고 잘 안 가게 되었답니다.

 

그런 저에게 산호세 (San Jose)보다도 가까운데 웨이팅도 없는 산 칼로스 (San Carlos)에 새로운 백종원 홍콩반점 (Paik's Noodle) 지점이 생겼다는 건 굉장한 희소식이었어요.

간판이 눈에 띄는 산 칼로스의 백종원 홍콩반점
차에서 본 산 칼로스 (San Carlos)의 백종원 홍콩반점 (Paik's Noodle)

원래 이 산 칼로스 (San Carlos)의 가게는 한국 음식점이 이미 있었던 곳인데 백종원 홍콩반점 (Paik's Noodle)으로 깨끗하게 탈바꿈했더라고요.

한국 음식점이 한 군데 사라진 건 아쉽지만, 백종원 홍콩반점 (Paik's Noodle)은 더 번창하시기를 바라 봅니다 ㅎㅎ.

 

로고와 오픈사인이 보이는 출입구유리창 데코
산 칼로스 (San Carlos) 백종원 홍콩반점 (Paik's Noodle)의 출입문과 유리창 데코

 

해가 강해서 그런지 내부가 보이지 않게 유리창에 짙게 선팅을 해놓았지만 백종원 님이 그려진 간판과 포스터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어요.

과연 포스터에 나오는 것처럼 맛있어 보이게 나올 것인가!

두근 두근한 마음을 안고 들어갔답니다. 

 

산 칼로스의 백종원 홍콩반점의 소파 자리가 있는 공간백종원 홍콩반점의 계산대
산 칼로스 (San Carlos)의 백종원 홍콩반점 (Paik's Noodle)의 내부 인테리어

 

이날 저희가 갔을 땐 이른 점심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내부는 크게 두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들어가자마자 마치 테이크아웃 가게처럼 카운터에 메뉴 스크린이 있는 게 눈을 사로잡더라고요.

 

백종원 홍콩반점
연한 나무색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

 

전체적으로 가구와 인테리어가 새것이다 보니 깔끔하게 느껴져 기분이 좋더라고요.

연한 나무 색으로 통일된 내부에 빨간 조명과 색이 포인트를 주어 식욕을 돋우는 느낌이었어요.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순두부가 있는 메뉴요리 메뉴
백종원 홍콩반점 (Paik's Noodle)의 메뉴

 

 

직원분이 자리에 안내해 주시며 메뉴를 주셨어요.

아직 준비가 안 되는 아이템은 빨간색으로 표시가 되어 살짝 아쉬웠지만, 저희가 먹고 싶은 기본 메뉴들은 다행히 모두 가능했답니다.

저희는 고추 짜장면 (Chili Jajangmyeon)과 짬뽕 (Jjamppong), 그리고 빠질 수 없는 탕수육 (Sweet and Sour Pork)을 시켰어요.

 

음식을 앞에 두고 찍은 사진
음식을 앞에 두고 찍은 사진

 

음식이 금방 나오는 편이더라고요.

나눠 먹으라고 앞접시도 바로 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고추 짜장면
매운 고추가 가득 든 고추 짜장면 (Chili Jajangmyeon)

 

그냥 짜장면을 시키려다가 매운 메뉴가 있길래 시켜본 고추 짜장면 (Chili Jajangmyeon)이에요.

처음엔 그냥 고추를 많이 넣은 짜장면인가 싶어 실망했는데, 잘 섞어서 먹어보니 잘 배어들어가서 굉장히 맵더라고요.

입술이 퉁퉁 부을 만큼 매운맛에 고생했지만, 돌아왔을 때 제일 생각나던 자꾸 당기는 맛이었어요.

 

짬뽕
해산물이 많은 짬뽕 (Jjamppong)

 

짬뽕 (Jjamppong)도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서 좋더라고요.

오징어도 많고 특히 홍합도 몇 개 들어가 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또 많이 매운 편이 아니라서 고추 짜장면 (Chili Jajangmyeon)과 함께 먹으니 서로 상쇄시켜 주면서 좋았답니다.

 

탕수육
찍먹도 부먹도 맛있는 탕수육 (Sweet and Sour Pork)

 

그리고 대망의 탕수육 (Sweet and Sour Pork)이에요.

다른 중국집들보다 살짝 사이즈가 작아서 짜장면과 짬뽕을 시키고도 다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너무 기름지지도 않고 기억하던 그대로 바삭바삭한 맛에 안에 고기도 잘 요리되어 있어서 맛있었답니다.

 

 

 

산 칼로스에 있는 백종원 홍콩반점
산 칼로스 (San Carlos)에 있는 백종원 홍콩반점 (Paik's Noodle)

 

한국식 중화요리가 그리웠는데 때맞춰 생긴 산 칼로스 (San Carlos)에 백종원 홍콩반점 (Paik's Noodle)!

기억하던 그대로 깔끔하고 맛있는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을 먹을 수 있어서 감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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