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벨리 카페] 산타나로의 베이커리 카페 코콜라 베이커리 Cocola Bakery Santana Row

산타나 로 (Santana Row)

 

주말에 오랜만에 친구 선물을 사러 쇼핑 거리 산타나 로 (Santana Row)를 다녀왔어요. 

친구가 좋아하는 순수 천연 화장품 브랜드 100% Pure가 있기 때문인데요, 산타나 로 (Santana Row)는 여전히 이쁘고 잘 꾸며져 있어서 구경할게 많더라고요! 

 

몇 시간 구경하면서 걷다 보니 목이 말라서 카페를 찾기 시작했어요.

산호세에 있는 쇼핑몰인 산타나로에는 의외로 카페가 많지 않은데요, 스타벅스와 블루보틀이 있긴 하지만 오랜만에 들린 만큼 다른 곳에서 쉽게 찾지 못하는 커피를 마시고 싶더라고요.

 

Cocola Bakery의 정문

 

그래서 산타나로 거리의 중간에 위치한 코콜라 베이커리 카페 (Cocola Bakery Cafe)에 가보기로 결정했답니다!

구글에는 프랑스 스타일의 빵을 파는 제과점이라고 나오는데요, 다른 로케이션이 몇 군데 생기긴 했지만 산타나로 (Santana Row)가 1호점인 카페예요.

카페 앞에는 산타나로 지점에만 있는 초록색 바탕의 아르누보 스타일의 일러스트가 눈에 띈답니다.

 

우아한 느낌이 드는 내부 인테리어

 

내부는 밝은 베이지 벽에 에 짙은 나무 색으로 포인트를 주어서 우아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사람들이 줄을 서는 카운터 쪽에는 여러 가지 페이스트리가 가득한 디스플레이가 있어서 군침이 돌았답니다.

 

Cocola Bakery의 메뉴

 

메뉴가 스크린으로 되어있어서 이미지가 계속 바뀌더라고요! 

새 아이템이 생기면 메뉴를 쉽게 고칠 수 있어서 좋을 거 같아요.

커피로는 아이스 모카 비앙카 (Ice Mocha Bianca)와 아이스 싱글 아메리카노(Ice Single Americano)를 시켰답니다.

 

Cocola Bakery의 여러가지 디저트들

 

디저트는 케이크 종류부터 마카롱과 미니 케이크, 그리고 여러 가지 페이스트리가 있는데요, 저희는 파인애플을 올린 빵 (Pineapple Twists)과 크림치즈 크로와상 (Cream Cheese Croissant)을 골랐답니다.

 

테이크 아웃으로 싸준 빵과 물 디스펜서

 

 

테이크 아웃으로 시켰더니 빵은 로고가 그려진 종이 백에 바로 싸주더라고요. 

빵을 챙겨 들고 밖에 나가기 전에 카페 구석에 있는 물 디스펜서에서 물을 가져다 수분 보충도 했답니다.

 

카페에서 테이크 아웃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Ice Americano)와 모카 비앙카 (Mocha Bianca)

 

커피도 얼마 지나지 않아 나왔는데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Ice Americano)도 괜찮았지만 이날 마셔본 모카 비앙카 (Mocha Bianca)의 맛은 정말 지금까지 마셔본 커피 맛 중에 다섯 손가락에 뽑힐 만큼 맛났답니다. 

그냥 초콜릿 맛 모카가 아니라 약간 가벼운 맛이 나는 달콤함이었어요.

 

Cocola Bakery에서 사온 빵들

빵은 집에 와서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었는데요, 그 덕분인지 살짝 눅눅해졌답니다.

그래도 파인애플을 올린 빵 (Pineapple Twists)의 상큼함이나 크림치즈 크로와상 (Cream Cheese Croissant)의 고소함이 남아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조금 더 따뜻한 날씨가 되면 카페에서 바로 먹으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산호세 산타나로 (San Jose Santana Row)에서 맛있는 커피와 프랑스 식 페이스트리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코콜라 베이커리 (Cocola Bakery) 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