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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실리콘 밸리 맛집] 포고 데 차오 (Fogo de Chao) 산호세 브라질리언 스테이크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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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고 데 차오 (Fogo de Chao) 가게 외부
포고 데 차오 (Fogo de Chao) 가게 외부

 

2022년 연말, 저희 어머니 생신을 기념하여 브라질리언 스테이크 뷔페 포고 데 차오(Fogo de Chao)를 다녀왔어요. 

브라질리언 스테이크는 보통 뷔페 형식으로 무한 리필 샐러드 바와 함께 웨이터들이 돌아다니며 여러가지 스테이크를 서빙 해준답니다. 그중에서도 포고 데 차오(Fogo de Chao)는 미국 전역에 20군데 프렌차이즈가 있는 유명한 스테이크 맛집이에요. 

몇년전 친구와 함께 브라질리언 스테이크 하우스를 가본 이후로 꼭 어머니를 모시고 가고싶었는데 드디어 이번에 가볼수 있게되었어요! 

 

가보시고 싶은 분들은 가게 웹사이트에서 예약을 꼭 하고 가시기를 추천해요.

음식점 웹사이트 주소: https://fogodechao.com

 

Brazilian Steakhouse Restaurant

Visit Fogo de Chão where we celebrate the Culinary Art of Churrasco – fire-roasting high-quality, simply prepared meats. Dine-In, To-Go, and Catering.

fogodechao.com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서 한장
산타나로에 위치한 만큼 예쁘게 꾸민 내부


포고 데 차오(Fogo de Chao) 산호세 지점은 이곳에서 유명한 몰인 산타나로에 있답니다. 예약을 했는데도 사람이 가득 북적여서 5분은 기다린것같아요.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뿜뿜 하네요. 트리옆에서 한장 찍었답니다. 

 

웨이터들이 스테이크를 가지고 다니고있어요


기다리면서 가게 내부를 살펴보니 사람들이 꽉 차있더라구요.

웨이터들이 스테이크를 꼬챙이에 가지고 다니면서 서빙해주는것을 보니 벌써 군침이 돌았어요. 

 

북적 북적 꽉찬 테이블북적 북적 꽉찬 테이블
북적 북적 꽉찬 테이블

 

 

테이블을 안내받으며 찍은 포고 데 차오(Fogo de Chao) 내부

 

앉아서 메뉴를 뒤적이고있자니 테이블 서버가 다가와 이곳에 와봤는지, 그냥 메뉴를 시킬건지 브라질리언 스테이크 뷔페를 고를건지 묻더라구요. 당연히 브라질리언 스테이크 뷔페를 골랐지요! 

 

포고 데 차오(Fogo de Chao) 메뉴포고 데 차오(Fogo de Chao) 메뉴포고 데 차오(Fogo de Chao) 메뉴
포고 데 차오(Fogo de Chao) 메뉴

음료메뉴였던걸까요? 와인과 알코올 밖에 없더라구요.

다른곳 리뷰를 보니 스테이크 종류가 적힌 메뉴도 있던데, 저희는 받지 못했어요.

그래도 웹사이트에 서빙해주는 스테이크 종류들을 공부하고 갔더니 어떤 스테이크를 받을지 기다릴지 정하기 좋았답니다.

 

계속 서빙받을지를 알려주는 뱃지
계속 서빙받을지를 알려주는 뱃지


브라질리언 스테이크 뷔페는 계속 먹을건지 아니면 잠깐 쉴건지 표시하는 마크를 줘요. 이곳은 동그랗게 생긴 종이 뱃지 형식이더라구요. 초록색은 계속 서빙해주세요라고 "Yes, Please" 라고 적혀있고 뒤집으면 빨간색으로 그만 서빙해주세요 라는 뜻으로 "No, Thanks" 라고 적혀있네요. 초록색으로 뱃지를 돌려놓고 웨이터가 다가오면 무슨 고기를 든건지 확인후 먹을건지 말건지 정할수있어요. 고기 종류에 따라 웨이터가 잘라줄때 고기가 다른곳으로 떨어지지 않게 손님이 직접 집게로 잡아야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무료로 나오는 식전빵, 샐러드, 감자튀김과 튀긴 바나나
무료로 나오는 식전빵, 샐러드, 감자튀김과 튀긴 바나나

 

Fogo de Chao는 식전 빵도 너무 맛났는데요! 치즈맛이 강한 따뜻한 빵과 구운 바나나, 그리고 각진 모양으로 튀긴 감자였어요. 튀긴 감자가 너무 맛나서 깜짝 놀랬지만, 고기를 많이 먹기위해 다 먹지는 않고 참았답니다!

 

샐러드 바
샐러드 바

샐러드 바

 

샐러드바에 가득한 에피타이저와 샐러드 종류


샐러드바를 둘러보며 먹고싶은 음식을 가져왔어요. 소화를 도와준다는 과일과 여러가지 샐러드가 많더라구요. 포만감을 주는건 피해야하겠지만, 마요네즈를 지나치지 못하고 감자와 옥수스 샐러드를 좀 가져왔어요. 그밖엔 훈제 연어와 채소, 치즈를 곁드린 토마토, 그리고 과일이 필요할것같아 키위와 리치를 좀 담아왔답니다. 돌아오자마자 웨이터가 다가와 돼지고기를 먹겠냐고 하기에 당연히 달라고했지요! 

 

칵테일과 콜라, 그리고 치즈맛 식전빵
칵테일과 콜라, 그리고 치즈맛 식전빵


어머니를 위해 웨이터가 추천해준 칵테일인 Passionate Caipirinha 와 운전을 해야하는 저를 위해 콜라를 주문했어요. 칵테일은 알콜이 세지 않고 달콤해서 어머니가 좋아하시더라구요! 

 

스테이크는 먹다보니 너무 접시가 지저분해져서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지만 좋아하는 미디엄 레어 소고기와 다른 여러가지 스테이크 종류를 함께 먹어볼수있어 너무 좋았어요. 개인적인 취향으론 소고기와 치즈를 뿌려 구운 치킨이 제일 맛나더라구요. 양고기는 살짝 냄새가 강했고 닭 심장은 순대 먹을때 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것 같아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양이 많지 않은 분들은 웨이터들에게 조금만 달라고 말하면 조그맣게 썰어주기때문에 더 많은 종류를 드셔볼수있어요! 저와 저희 어머니는 한사람만 받아서 같이 나눠먹는 식으로 나오는 모든 스테이크들을 먹어볼수있었어요. 

 

샐러드

샐러드


입가심으로 샐러드를 좀더 가져와봤어요. 연어가양념이 강하긴 하지만 맛나서 좀 더 가져와봤고, 스프도 한가지 종류가 있어서 조금 담아와봤어요. 이름이 없었지만 크림 옥수수 스프일줄 알았는데 전혀 아닌 오렌지같은 시큼한 맛이 나더라구요. 결국 끝까지 먹지 못했답니다 ㅠㅠ 

 

계산서
계산서

가격이 궁금하신 분들이 있으실거 같아 영수증을 찍어놓았어요.크리스마스 가격으로 인당 $68불, 칵테일이 $9불, 그리고 콜라가 $4불이었네요.세금을 더해서 총 163.51불을 냈답니다!

 

포고 데 차오 (Fogo de Chao) 가게 외부
포고 데 차오 (Fogo de Chao) 가게 외부

 

배부르게 음식점을 나서며 산타나로를 배경으로 사진찍기.

어머니 생신에 포고 데 차오(Fogo de Chao)에서 어머니랑 둘이 오붓히 데이트한건 너무 좋은 경험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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