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워도우 빵, 클램 차우더 등
샌프란시스코 하면 생각나는것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현대인들에게 중요한것이라면
바로 커피 아닐까요?
블루바틀 커피 (Blue bottle)나
피츠 커피(Peet's Coffee)처럼
신기할만큼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해
유명해진 카페들이 많죠!
아직 그렇게까지 전국적인 유명세를 받진 않았지만
로컬들에게는 사랑받는 카페, 앤디타운
(Andytown Cofee Roasters)에 다녀왔어요.
https://goo.gl/maps/bWaJn7EE488Q8F5B6
앤디타운 카페 (AndyTown Coffee Roasters)는
2014년도에 커피 트럭으로 시작해
벌써 5군데나 지점을 늘려왔으니,
그 유명세를 짐작할수 있겠죠?
저희는 오늘 커피 트럭 이후로 처음으로 생긴 가게이자
두번째 지점인 3629 Taraval에 다녀왔답니다.
들어와보니 내부는 좁지만 긴 신기한 구조였어요.
문 앞에 커피를 시킬수있는 카운터가 있고
안으로 쭉 들어가면 앉을수있는 마당이 있답니다.
메뉴를 보며 무슨 커피를 시킬지 고민했어요.
앤디타운 카페의 시그니처이자 유명한 메뉴인
Snowy Plover가 궁금하긴 했지만
처음 와본 만큼 기본으로 Latte를 시켰답니다!
카운터 옆에 특색있는 기념품들이
오밀조밀 디스플레이 되어있었어요.
커피관련 물품, 티셔츠, 캔버스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카드같은 문구류도 있더라구요.
배부른 우리를 유혹하는 빵들.
종류만 하나씩 디스플레이 되어있으니까
더 정갈해보여 군침이 돌았어요.
다음에 오게되면 꼭 할라파뇨 체다 머핀
(Jalapeño + Cheddar Muffin) 을 먹어보려구요!
커피를 시키곤 구경삼아 바깥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밖에도 앉을수있는 벤치가 있더라구요.
카페에 두명의 직원이 오더를 받고
커피를 내려주고있어요.
작은 공간이지만 공간활용을 잘한거같더라구요.
안에 앉을수 있는공간이 없는것은 아쉽지만,
다른 앤디타운 지점들엔 더 넓고,
안에도 자리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귀여운 라떼아트귀여운 라떼아트
가득 채워주는 양이 참 정답지 않나요?
뚜껑을 씌우기전에 한입 마셔보았는데
너무 부드럽고 고소했어요!
왜 로컬들에게 사랑받는지 알수있었답니다.
커피를 들고 안쪽 마당으로 나와보았어요.
마치 비밀정원같은 분위기!
작은 공간이지만 겨울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없어서
저희가 독차지 할 수 있었답니다.
아무래도 밖에 고정된 테이블인만큼
동그란 테이블들엔 살짝 녹이 슬어있기도 했지만
크게 신경이 쓰이진 않았어요.
앞에 앉았다 뒤에 앉았다 중간에 섰다 하며
사진을 찍고 놀았답니다.
이날은 따뜻하게 입고간데다
햇빛도 있어서 너무 춥진 않았어요.
봄에 날씨가 따뜻하지면 다른 손님들도
많이 와서 커피 마실거같아요.
앤디타운의 또 다른 강점중 하나라면
바로 카페들이 Outer Sunset의
바닷가 근처에 있다는 사실이에요.
반쯤 남은 커피를 들고 세블럭 정도 걸으니
공원이 나왔답니다.
바닷가를 따라 시멘트 길이 나있어
강아지들도 많이 오는 산책길이에요.
저희는 해변까지 나와 천천히 커피를 끝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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