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에서 맛있는 보바 티 (Boba Tea)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카페를 찾았어요.
바로 베트남식 스타벅스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진 7 Leaves Cafe랍니다.
예전에 친구와 함께 와봤었는데요, 그 친구가
푹 빠져서 요즘은 여기만 온다며 다시
추천을 해주었어요.
미국에서 보바 티 (Boba Tea)를 살 수 있는 곳은
보통 앉아서 컴퓨터를 쓰기가 어려운 곳이 많은데요,
7 Leaves Cafe는 베트남식 스타벅스가 되겠다는
다짐으로 편한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와이파이를
잘해놓아 공부나 휴식을 하기 좋더라고요.
멀리서부터 이미 컴퓨터를 쓰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실리콘 벨리에선 모두 바쁘게 자기 일과 공부, 그리고
hustle을 하며 치열하게 사는 만큼 이렇게 컴퓨터를 쓰며
자기 볼일을 볼 수 있는 카페가 확실히 인기가 많을 거 같아요.
게다가 보바 티 (Boba tea)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니,
금상첨화 아닌가요?
베트남 아메리칸이 주인인 카페인만큼
설날을 축하한다고 써놓았더라고요.
10불 이상을 마시면 긁을 수 있는 당첨권을
준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노려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음료를 주문하고
계산할 수 있는 카운터와 메뉴가 나온답니다.
카운터의 디지털 메뉴 말고도 줄을 기다리며
이렇게 사진을 보며 고를 수 있는 메뉴판도 있어요.
모든 메뉴를 보여주진 않고 제일 인기 있는
보바 티 (Boba Tea)로 구성한 것 같더라고요.
7 Leaves Cafe라는 이름은 여기서 보바 티 (Boba tea)를
만들 때 쓰는 7가지 찻잎에서 가져왔다고 하는데요,
미국 사람들이 기억하기에 너무 흔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어렵지도 않은 대중적인 이름인 거 같아요.
내부가 차분하고 너무 시끄럽지 않아서 좋았어요.
7 Leaves Cafe는 원래 산호세에서 6-7시간 정도
떨어진 캘리포니아의 오렌지 카운티 (Orange County)에서
시작했다는데요, 그래서 UC Irvine 등 학생들을 겨냥해서
공부를 하기 좋게 내부를 꾸몄다고 해요.
베트남 카페인만큼 연유를 넣어 달고 진한 커피인
베트남 커피 (Vietnamese Coffee)도 팔더라고요!
이번엔 너무 늦은 시간이었지만 낮에 공부하러
왔을 땐 꼭 마셔보면 좋을 거 같아요.
주문 시스템은 Tea / Juice 쪽에서 음료를 고르고
Add on에서 보바 (Boba)나 젤리, 푸딩 등을
고르면 되더라고요.
저는 저녁 이후에 갔더니 너무 배가 불러서
토핑 없이 말차 소이 티 (Matcha Soy Tea)를 골랐답니다.
전체적으로 음악도 살짝 있고 음료를 만드는
부산함도 있었지만 개의치 않고 조용히
공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말차 소이 티 (Matcha Soy Tea)는 생각보다 금방 나왔어요!
부드럽고 진하지 않게 나와서 저녁에 마시기 좋았답니다.
"Be the change"라고 크게 적힌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을 찍으며 잠깐 시간을 보냈어요.
"Be the change you want to see in the world"
라는 마하트마 간디의 명언에서 따와 이 카페의
모토로 쓴다는데, 이렇게 써놓으니 참 좋더라고요.
산호세에서 맛있는 보바 티 (Boba Tea)와
와이파이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카페,
7 Leaves Cafe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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