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샌프란시스코의 야경을 한눈으로 즐길 수 있는
바닷가 마을 소살리토 (Sausalito)에서 맛있는
타이 음식점을 찾아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샌프란시스코에서 바다 너머 있는 소살리토 (Sausalito)는
자전거를 타고 금문교를 건너는 코스로 유명하죠.
덕분에 운동후 디저트로 아이스크림도 많이 먹고요.
저희는 금요일 저녁 풍경과 맛있는
타이음식점을 발견해 타이 음식을 즐기고 왔답니다.
소살리토 (Sausalito) 공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다운타운을 살짝 걸었어요.
여섯시쯤 도착했는데 너무 추워서 그런지 관광객이 없어서
그런지 기념품 가게나 와이너리, 갤러리들은
다들 이미 닫거나 닫고 있더라고요.
그래도 덕분에 인파에 치이지 않고 한적하게
소살리토 (Sausalito)의 밤거리와 샌프란시스코의
야경을 즐길수있었답니다.
소살리토 (Sausalito) 다운타운의 끝쪽으로 가면
상가로 올라가는 경사로에 타이 타닉 (Thai Tanic)이라고
간판이 나오는데요, 타이 음식점으로서
너무 재밌게 이름을 잘 지은 거 같아요.
간판이 걸린경사로를 올라오면 상가촌이 나오는데요,
마치 숨겨진 비밀공간 같아서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외부 테이블도 있어서 춥지 않은
봄이나 여름에 앉으면 좋을거같아요.
음식점은 생각보다 자그만 공간이었어요.
총 다섯 개의 테이블이 있었는데요, 테이블 위에 벽에
타이 음식 종류가 적혀있어 신기하더라고요.
메뉴는 스페셜 메뉴, 바비큐 섹션을 포함해 장장
7 페이지에 달했는데요, 애피타이저와 수프, 볶음밥과 국수,
카레 (Curry) 같이 종류별로 한 페이지씩 정리해 놓았더라고요.
저희는 이날 너무 배가 고파서 팟 타이 (Pad Thai),
팟키마오 (Pad Keemao), 타이 스테이크
(Grilled Thai steak)를 시켰어요.
물론 타이 아이스 티 (Thai Ice Tea)도 빼놓을 수
없었답니다!
다른 곳의 타이 아이스 티 (Thai Ice Tea) 달리 당도가
높은데도 고소한 타이티의 향이 진했어요.
음식을 세 개를 시켰더니 마치 코스요리처럼
타이 스테이크 (Grilled Thai steak)가 먼저 나왔어요.
짭짤하게 양념이 되어있는 고기와 소스 두 가지,
그리고 은박지에 쌓인 찰밥이 나왔어요.
요즘 항상 잡곡밥을 먹다가 흰 찰밥에다가
양념이 된 고기를 먹으니 너무
잘 어울리고 맛있었어요.
열심히 고기를 먹고 있으려니
이어서 치킨 팟 타이 (Chicken Pad Thai)와
소고기 팟키마오 (Pad Keemao)가 나왔답니다.
소고기 팟키마오 (Pad Keemao) 자장면 느낌이 살짝 나서
타이음식 중 제일 좋아하는 국수 메뉴 중 하나인데,
고소하게 해 줘서 맛있게 먹었어요.
팟타이 (Pad Thai)도 케첩 같은 단 맛이 아닌,
깊은 맛이 나서 질리지 않고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밥을 먹고 나와 너무 배불러서
소화도 시킬 겸 좀 더 산책을 했어요.
가게들은 닫았지만 조명을 반짝 반짝
해놓은데다가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의
불야성같은 야경이 너무 예뻤어요.
'실리콘밸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실리콘 밸리 맛집] 팔로 알토 Palo Alto 다운타운 지중해식 음식점 Cafe 220 (0) | 2023.01.25 |
|---|---|
| [실리콘벨리 카페] 보바 티 (Boba Tea)가 맛있는 베트남 식 스타벅스, 산호세 카페 7 Leaves Cafe (0) | 2023.01.24 |
| [산 칼로스 맛집] 실리콘 벨리 에서 제대로 된 인도 음식을 먹고싶을때 가는 음식점, 샤프론 Saffron (1) | 2023.01.22 |
| [산호세 맛집] 여러가지 꼬치 종류를 한곳에서 즐길수있는 San Jose 꼬치 구이 전문점 The skewer bar (0) | 2023.01.21 |
| [실리콘 벨리 맛집] 멘로파크 (Menlo Park)의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브런치 전문점 손 앤 가든 (Son & Garden) (0) | 2023.01.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