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푸드코트가 잘되어있어 도시락과 분식이 많은
실리콘 벨리 한인마트를 소개해드리려구요.
예전에 K mart 라고 새로 생긴 마트였는데,
이곳이 농심그룹의 메가마트 (Mega Mart) 로 바뀌었더라구요!
보통은 산호세와 서니베일에 오래 있었던
한국마트나 H mart 같이 익숙한
한인마트에서 장을 보는 편이데요.
우연히 다른곳에 가는길에 있어서
처음으로 메가마트에 들려봤는데
깨끗하고 세일도 많이하는데다
푸드코트가 너무 잘 되어있더라구요!
근처의 다른 한인마트랑 비슷하게
베이커리부터 시작해서 도시락 종류까지
쭉 디스플레이 되어있습니다.
베이커리에는 먹음직스러운
케이크를 팔더라구요.
보통 케이크가 필요할땐 파리바게뜨나
홀푸드 (Whole foods) 에서 사는편인데,
언젠가 한번 여기서도 먹어보고싶더라구요.
도시락은 김밥과 떡볶이같은 분식과 스시 롤,
덮밥류와 잡채가 많았어요.
특히 잡채는 다른곳에서 해주는거에 비해
야채가 많아서 맛있었답니다.
별 생각 없이 들어왔다가 급 오늘의
포스팅을 준비하게된 이유!
핫도그와 소떡소떡을 발견했습니다.
모짜렐라 핫도그와 감자 핫도그는 $4불,
그리고 소떡소떡은 $5에 팔고있었어요.
소떡소떡을 사야겠단 결심을 하곤
다른 먹거리를 찾아 나서는데 보이는 30% off!
방금 나온듯 따끈따끈 김이 서린 왕만두에
세일까지 한다니 집지 않을수가 없었어요.
음식을 집어들곤 마트를 둘러봤어요.
다른곳에 비해 새로 생긴곳이라 그런지,
아니면 농심이 하는 메가마트라 하는건지
세일을 많이하더라구요!
맥심커피도 하나 집었답니다.
시트 마스크, 토너, 로션, 샴푸같이
화장품 종류도 고루고루 있더라구요.
네이처 리퍼블릭이나 이니스프리 처럼
편하게 쓸수있는 제품들이 있어서
급하게 화장품을 사야할때 유용할거같아요!
드디어 대망의 시식시간!
당연히 소떡소떡부터 열어보았답니다.
저렇게 컨테이너에 담아주더라구요.
결과는...생각보다 별로였어요.
뜨거운 보온 디스플레이어에 오래있었는지
떡도 소스도 딱딱하게 굳어있더라구요.
소세지가 너무 말라서 톡톡 터지는 식감은
재밌었지만, 다시 사지는 않을거같아요.
비가 막 오기 시작해서 추운 날씨에
따끈한 왕만두가 딱이더라구요!
만두 사이즈도 커서 금방 배가 찼답니다.
간장 양념치킨은 생각보다 금방
식어서 떡도 딱딱하고 별로였어요.
떡이 들어간 메뉴들은 비추인거같아요.
다음번에 오면 순살 닭강정으로 사보려구요!
만두는 고기만두, 김치만두가 있는데
둘다 양념이 강해서 맛있었어요!
이 왕만두만으로도 메가마트에 들릴 이유는
충분할거같더라구요.
여러가지 제품을 고루고루 살수있는데다가
푸드코트도 잘되어있는 메가마트.
서니베일이나 산호세에 사신다면
한번쯤은 들려보기 좋은 한인마트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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